리더의 용기 -part4
취약성은 조직에서 어떻게 드러날까?
수치심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'원하지 않는 정체성' 이라고 한다.
이상적인 모습을 침해하는 특징을 가진다고 한다.
나는 어떨까?
'자꾸 실수하는 모습', '자기계발을 안하는 모습' 정도 이지 않을까 한다.
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실수하는 모습을 들킬 때마다 수치심을 느끼는 것 같다. 어떤 일이나 완벽하게 하고 싶어하지만, 언제나 실수가 나온다. 뭔가 실망을 하게 했다는 생각에 어디로 가 숨고 싶다.
자기계발을 안 하면 불안하다. 뭔가 뒤처지는 것 같고, 속이 답답하다. 쉬어도 쉬는 것 같지도 않다. 그리고 자기계발을 안 한 나를 되돌아보면 굉장히 수치심이 든다.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?
여기서는 수치심을 3가지 형태로 표현한다
- 수치심은 누구에게나 있다.
- 수치심을 이야기하는 것은 누구나 두려워 한다
- 수치심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수록 수치심의 지배력이 커진다.
이 수치심 형태를 인정하고 나의 수치심을 바라보라고 한다. 그 수치심을 인정하는 순간 갑옷을 벗게 될 거라고.
수치심 관련 단어 정리
수치심
- 나는 나쁜 짓을 했다.
- 반대말은 공감이다.
- 중독, 폭력, 공격성, 우울증, 식이 장애, 집단 괴롭힘
- 우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의 자신감을 좀먹는다.
죄책감
- 나는 나쁜 사람이다.
- 공감과 가치관이 개입
- 심리적으로 거북한 감정이만 유익한 감정이다.
모욕감
- 용납할 수 없는 것
- 자신의 가치관을 유지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노력할 것이다.
당혹감
- 일반적으로 순간적인 감정에 불과하고 궁극적으로는 재밌게 느껴질 수 있다.
조직문화에 수치심이 있다는 증거
- 완벽주의
- 편애
- 뒷담화
- 비공식적인 통로
- 비교
- 생산성과 결부된 가치 평가
- 희롱
- 차별
- 권위적 군림
- 집단 따돌림
- 책임 전가
- 괴롭힘
- 은폐
우리 회사는 이런 것들이 있는가?
최대한 대표님이 피하고자 하시는 것들이다. 늘 얘기할 기회에 된다면 얘기하시는 가치들과 정반대의 개념들이다.
그렇다면 전에 다녔던 직장들은 어떨까?
거의 전부 포함이다.
그만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더 확실해졌다. 정말 개판이였네. 어쩐지 다니기 힘들더라.
직원에게 품위있는 퇴사를 할 수 있게 해주라고 한다. 그 직원도 사람임을 유의하면서 말이다.
이런 것에 방해하는 요인으로는
- 갑옷으로 무장한 가식 - 너무 소극적이거나 냉정한 경우
- 시간과 돈 -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 투자하지 않는다.
- 속죄의 어린 양 - 시스템이나 기능 장애에 대한 책임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경우 책임 전과
- 취약성과 용기의 부족 - 두려움.
공감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정의를 해놨다.
우리는 보통 공감을 해주려고 해결책을 찾거나 상황을 개선하려고 애쓴다.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공감은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과 함께하겠다는 대담한 선택이라 한다.
공감이라는 게 참 어렵다. 언제나 문제가 생겨서 힘이 든다면 그것을 해결하려고 애썼다. 그 사람과 같이 옆에 있어준다? 아직까지 마음 속으로는 받아드리지 못 했다.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? 정말 도움이 될까? 도움이 되는 것 같은데 확신은 못하겠다. 그래도 좋다고 하니 해보긴 해야겠다.
여기서 말하는 공감 향상 기법은 이렇다
- 타인의 입장에서 세상을 본다.
- '내 진실이 유일한 진실'이라는 초깃값은 삶의 과정에 마주하는 시스템과 상황에 의해 더욱 강화된다.
-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.
- 타인의 비판은 수치심을 유발한다.
- 높은 자존감과 객관적인 자신감을 지닌 분야에서도 비판하지 않는다.
- 모든 것을 아는 척하는 전지전능한 사람이 아니라, 경청하고 배우는 사람이 되라.
-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
- 그 사람에게 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사실을 전달한다.
- 마음챙김
그 반대인 공감 놓침이다.
- 동조 vs 공감
- 공감은 누군가와 함께 느끼는 기분이고, 동조는 누군가를 불쌍히 여기며 동정하는 것
- 과도한 감정이입
- 실적의 추락
- 자신에게 실망한 상대에게 맞다. 어떻게 그럴 수 있냐? 라고 하는 것은 무리데쓰
- 도르래 장치
- 제 3자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것
- 장화와 삽
- 그 사람이 잘못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자세
- 잘못된 교감
다행히 공감 놓침에 해당하는 부분은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. 휴.
중간 위치의 공감을 해서 그나마 다행이다.
수치심 회복 탄력성
수치심이 들더라도 벗어나는 방법이다.
- 수치심을 인식하고, 수치심을 유발하는 요인을 알아내라.
- 비판적으로 자각하라
-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라
- 수치심에 대해 말하라
다른 사람에게 수치심을 안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부터 좀 벗어나는 방법을 실천해봐야겠다. 하나씩 천천히.
실수 노트에 실수한 것들을 적고, 자기계발을 안 하는 날 그냥 보고 인정하려 노력해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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